신변잡기/금연일지
침묵의 XXX, 금연 2주일
어느덧 금연을 시작한지 2주일이다. 그 백해무익하다는 담배, 끊기 어렵다는 담배, 담배 끊은 사람과는 상종도 말라는 담배를 끊은 지 2주일이 넘었다. 그러다 보내 요즘은 금연의 전도사가 되어 담배의 해악을 알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고, 그동안 내가 나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특히 술자리에서 비 흡연자 분들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고 있었는가에 대하여도 많이 뉘우치고 있다. 그것이 참 이기적이고도 묘하게도 내가 비 흡연자가 되니까 느끼게 되더란 말이다. 흡연자였을 때에는 흡연을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둥, 금연을 하려고 신경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아 차라리 맘 편히 흡연을 하자는 주장을 자주 했다. 또한 비흡연자들이 담배가 몸에 안좋다든지 등등 나에게 훈계라도 할라치면,나는 그 즉시 담배..
2008. 3. 1. 07:25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