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상사의 대박상품을 사고 싶다면 G마켓으로!
김지영 통신원 (랄랄라뉴스닷컴ㅣ2008.08.27)

오주상사의 대박상품을 사고 싶다면 G마켓으로!
2008.08.27

오주상사의 대박상품©LG텔레콤


LG텔레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광고인 오주상사 영업2팀, 벌써 3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으며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혼잡가에는 불시에 등신대와 거리 퍼포먼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온라인이나 거리 퍼포먼스를 통해서는 많이 알려지고 있으나 정규 방송의 광고로는 별로 본 기억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주상사에 대한 궁금증은 대단했으며 첫 방영일에는 사이트의 접속이 다소 느려지는 일도 있었다.

오주 상사 영업2팀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려 했지만 대부분이 큰 쪽박을 차고 망해가고 있는 팀이었다.

그러나 장미희 부장과 얼짱 이민기의 OZ를 도입하여 그 난국을 헤쳐나가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오주 상사의 대박 상품은 OZ이지만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박 상품들이 있다는 거다.

상품들의 면면도 정말 아이디어가 독특하다. 캐릭터 마다의 특색을 더욱 살려줄 수 있는 상품들인데 예를 들어 장미희 부장은 글러브, 오 차장의 청소기 등 각자 2개정도의 그나마 대박 상품들이 존재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따로 있다.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상품들은 역시 그냥 아이디어구나란 생각이 들었으나 구매하기 버튼이 있었다.


G마켓에서의 상품소개©LG텔레콤


G마켓에서의 상품 소개©LG텔레콤


누르면 바로 G마켓으로 이동이 되어서 실제로 구매가 가능하다. LG텔레콤이 G마켓과 연동하여 상품 할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오주상사 광고에도 이렇게 실제 판매가 이루어질거라곤 생각을 못했다.

아마도 대박 상품의 제조를 의뢰한 후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정량 정도를 판매하고 있는 듯하다.

가격은 육천원정도 인데 배송료가 2500원이 있다. 그러나 LG텔레콤의 G마켓 할인 상품 프로그램에 있는 사람은 배송료 무료 쿠폰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렴한 가격에 이벤트성으로 파는 상품들인데 그 성능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장미희 부장의 대박상품©LG텔레콤


장미희 부장의 대박 상품
늘어나라 글러브:도도한 장부장의 응징의 펀치
아이마스크:장부장의 미를 유지하는 효자 아이템


오달수 차장의 대박 상품©LG텔레콤


오달수 차장의 대박 상품
먼지제로 청소기:간지 오차장의 청결필수품
길어지는 포크:곧은 자세로 간지를 유지하자


유해진 과장의 대박 상품©LG텔레콤


촐랑 유과장의 대박 상품
보이스체인저:뉴 보이스로 다시 발설하라
무빙알람시계:입이 피곤한 그대에게 아침을 가뿐히


이문식 대리의 대박 상품©LG텔레콤


애교 이대리의 대박 상품
부두인형:나긋나긋한 애교 뒤에 소심한 복수
마사지머신:제 2의 애교 이문식


이민기 사원의 대박 상품©LG텔레콤


얼짱 이민기의 대박 상품
레고수정테이프:레고머리 소녀에게 반한 애뜻한 마음
스토커퇴치경보기:누나로부터 이민기를 지켜라.


사실 물건들을 보면 알겠지만 너무나도 장난감스런 것들 뿐이다. 대박상품이라고 해서 실용적인 무언가를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생각을 바꿔야 할 것이다.

누가 진짜 살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상품평에 보면 실제로 구매한 사람들이 있는 듯하다.

그런데 대박 상품이라고 해도 상품평은 제각각이다. 장난감 같은 상품임에도 사람들이 진짜 좋다고 말하는 것도 있는 가하면 역시 장난감은 장난감이에요 하는 것도 있는 듯하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주위 사람들과 웃으면서 사용해 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대박 상품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역시 오주 상사의 초 대박 상품은 오즈뿐이다.


상품평©LG텔레콤


쪽박상품©LG텔레콤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오주상사 광고는 모든 것이 최고의 아이디어들로 구성되어 있는 듯하다.

최초로 제작보고회를 연 CF라는 타이틀부터 시작하여 개성있는 연기자 5명 그리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색적인 마케팅들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으로 남아 있는 2가지의 에피소드는 또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궁금하면서 이런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광고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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