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남성용 비키니 소위 맨키니(mankini)입니다.



이런 우스운 수영복은 코미디언이나 개그맨들의 웃음 소재일 뿐이며 실제로 생활에서 이런걸 입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이런 나의 생각은 어느 부분은 사실이고 어느 부분은 착각이었다.

실제로 이러한 남성용 비키니를 소개한 해외토픽에 따르면 맨키니는 코미디배우 샤샤 바론 코헨이 영화 Borat에서 착용한 웃음을 선사한 것이라고 하니 맨키니가 개그 소재일 것이라고 생각한 부분에 있어서는 나의 추측이 적중한 것이다. 그러나 단지 웃음 소재일 뿐 대중적인 인기는 끌지 못할 것이라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나의 생각은 이 맨키니가 영국의 아마존 사이트(http://www.amazon.co.uk)의 여름 베스트셀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기대 없이 무너저 버린 것이다.



하긴 요즘 유니섹스라고 해서 남녀의 옷차림에 대한 경계가 없어지는 마당에 수영복에 남녀의 구별이 무슨 의미가 있을 까 라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 본다.

맨키니 처럼 남성용 여성수용복이 이미 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니 이 수영복이 우리 나라에 유행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왠지 남의 것만을 따라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자고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우리 민족은 독도를 자신들의 땅이라고 우기는 철부지 이웃나라와 같이 무조건적인 모방은 싫어하지 않았던가

이제 우리나라가 수영복 패션에서 세계를 주름잡고 남녀의 수영복 경계를 허무는 세계적인 트랜드에 동참하기 위하여는 트렁크먼(트렁크 + 우먼)이라는 여성 전용 트렁크 수영복을 개발하여 판매하면 대박 히트상품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수영복을 만들어서 우리나라의 옥션이나 G마켓과 같은 오픈마켓에 판매를 해 보고 이것이 인기를 끌어 이베이 같은 해외 쇼핑몰에도 소개가 된다면 세계적인 히트상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잠도 덜 깨고 밖에 비도 내려서 잡념이 많아 졌는지 포스팅한 내용이 영~ ~ ~

어쨌든 먼 훗날 인터넷 오픈마켓어서 트렁크먼이라는 제품을 보시게 되면 제가 창업을 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