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고() 박왕자씨 피살 사건이후 금지하고 있던 금강산 방북을 허용하였다고 한다.

바로 금강산이 있는 북한 고성지역에 연탄 전달 사업을 하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관계자 4명의 방북을 허용키로 했다는 내용이다.

() 박왕자씨의 억울한 피살이후 진상을 밝히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사과를 받은 것도 아니고 더더욱이 보상을 받은 것도 아닌데무엇때문에 무엇을 더 퍼주려고 방북을허용한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인도지원 단체이고 예외적인 조치라 할 지라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대부분이다.

정부에서 최근 북한에 금강산 사건 이후 중단했던 군 통신 관련 설비.자재 제공을 재개하기로제안한 것과그동안 심의도 보류하고 있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서서히 준비하는 것으로도 보인다.

과연 무엇때문에 이렇게 퍼주기만 하는 것일까?

우리 나라에도 결식 아동이 넘처나고 사상 유례없는 경기침체로 인하여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나가는 노숙자가 다시 늘어나고 추운 겨울에 연료비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빈곤층이 넘처나는데도 그동안 퍼준 것도 부족하여 얼마나 더 퍼주려는 것인지 의아하기만 하다.

사건 발생 초기 우리 정부가 요구했던현장 방문을 통한 남북합동조사, 재발방지대책 마련,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 조치 등이 어느 하나도 이루어 진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또 다시 인도주의라는 그럴싸한 명분으로 실수를 거듭하고 있는 정부의 대응을 보면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이제는 제발 그만 퍼 주시고 자존심을 지켜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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