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입사한 이후로는 안바빠도 바쁜척 눈치보고 집에 안가고 야근하고 ... ... 이런 생활의 반복이다.
정말 바쁠때는 혼자 일 다하는 것처럼 표시내고 생색내고 매일 놀던 놈이 어쩌다 바쁘다고 볼수록 가관이다.
그러다가 진급에 누락되면 스스로는 지가 한 일이 있으니 진급이 안되도 할 말이 없는 것을 잘 알면서도 혼자 억을한척 엄청나게 술 먹고 돌아다니기를 매 인사철 마다 반복한다.
진급이 안될만 하니까 안되는 것이지 누구를 탓하고 인사 시스템이 어쩌고 줄이 어쩌고 이것도 볼수록 가관이다.
이래저래 퇴직하면 나가는 마음이 아무리 더럽고 치사해도 겉으로는 젊음을 바친 회사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지가 젊음을 바쳐서 회사를 키운것 처럼 잘난척을 하고 후배들이 잘 되라는 식의 말을 하며 떠난다.
이도 저도 싫고 거짓말도 하기 싫으면 회사를 나가야지 별 수 있겠나......
그나마 나는 거짓말을 능숙하게 잘 할수 있으니 다행이다.
사람들이 이래서 나를 보면 직장 체질이라고 하나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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