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영어 사교육 광풍의 시대라 한다.

말 그대로 미친 바람이다.

영어만 잘하면 교사가 될 수 있다고도 하고, 영어만 잘 하면 군대도 안간다는 소문도 있다.

국제화 시대, 세계화, 글로벌, 등등 내 뱉는 말 하나 하나가 영어와 관련이 있는 것 같고 영어공부를 반드시 해야할 것 같은 당위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애국심에 호소하기도 하고세종대왕을 거론하기도 하는 등등의이유를 대서 국어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칫 영어를 못하는 사람으로, 변화를 거부하고, 적응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되기 십상이다.

즉, 이런 핑계들은 영어 못하는 사람들 또는 자녀들 영어 사교육 시킬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지어내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라는 것이다.

사실이야 어떻든 이제 우리는 영어 사교육의 광풍에 아무런 방비 없이 노출되어 있다.

강남에는 미취학 아동들의 영어 교육을 위하여 1개월에 100만원 정도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판치고,신문 광고전단에는 그 많던 세일 전단이 사라지고 이제는 학원 전단지 뿐이다.

오늘자 파이낸셜타임지의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의 자녀 영어배우기 유학열풍의핵심이 한국이라고 한다. 유학열풍의 강도와 부모들의 요구 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가 한국이라는 말이다.

어쨋든, 경제적 능력이 있는가정이나, 없는 가정이나 다 자신들의 능력을 초과하는 사교육에 여념이 없음은 주지의 사실이며, 특히 영어에 있어서는 자신들의 경제적 능력에 대한 고려가 거의 없이 외국으로, 학원으로, 유명 강사를 따라 유행을 쫒듣이 옮겨다니고 있는 것이다.

영어!

정말 중요한 과목이고 꼭 익혀야 할 기능이며,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대학을 가기 위해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이고, 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가장 최고의 자격 요건이며, 회사에 입사해서는 회사의 업무에 영어를 사용하던 안하던 영어실력 자체로 사람에 대한 등급, 업무실적에 대한 등급, 승진의 기준을 평가하게 되니, 가히 그 위력은 핵폭탄에 버금가는 것이다.

사실이 이럴진대 어느 누가 영어 공부를 마다할 수 있으며,유행처럼 번지는 영어의 사교육을 거부하고 홀로 지조를 지킬수 있을 것인가?

방법이 없다!

이유도 없다!

영어공부 만이 살 길이다.

내가 못하면 자식들이라도 잘 하라고,

사회나가서최소한의 인간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필히해야한다. 영어를! 그것도 유창하게 네이리브 처럼.

쓰다 보니 맥이 빠져서 더 못쓰겠습니다.

이만 쓰고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꿈이나 꾸면서 그만 자야겠습니다.

다음에 실력이 일취월장 향상되면 영어로도 한번 써 보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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