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이 지난 블로그의 추억, 2005년부터 시작한 블로그의 향수
최근에 블로그를 개편하면서 블로그 이름을 Nostalgia로 새롭게 정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블로그의 추억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는 2005. 1. 28.에 첫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티스토리가 아닌 파란닷컴(paran.com)에서 블로그를 개설해서 운영했습니다.
파란닷컴은 PC통신으로 유명한 하이텔(HITEL)에서 운영하던 포털 사이트입니다. 하이텔은 기존의 PC통신을 웹 기반의 파란닷컴으로 이전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중 하나로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그런데, 2012년 경 파란닷컴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고, 이에 따라 파란닷컴의 블로그는 티스토리로 이전되었습니다.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이전한 이후에 뭔가 달라진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개인적으로 블로그 운영에 조금씩 흥미를 잃게 되고, 이 블로그는 오랜시간 사실상 방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티스토리 블로그 목록에 거의 기억에서 잊혀진 블로그를 다시 발견하고 과거에 쓴 글들을 보니 뭔가 추억도 돋아나고, 다시 한번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블로그 스킨도 다시 단장을 하고 새로운 기능도 적용을 하다보니 다시 블로그에 애착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과거의 향수를 살려가며 너무 급하지 않게 블로그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예전 PC통신의 추억, 파란닷컴의 기억 그리고 사소한 일상부터 중요한 사건까지 기억 저편에 있는 흐릿함을 또렷하게 만들어 준 블로그를 이제 더 먼 미래를 위해 서서히 완성해 가려고 합니다.
과거의 향수가 불확실한 미래의 자양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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